2018/02/11

2018.02.11 유키 미쿠 Snow Festival 2018 4편

2월 11일  보크스>>팩토리홀>>라이브 스테이지>>상영회>>매직스파이스>>눈설상





루트인 호텔 조식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맨날 캡슐만 써서 상대적으로 엄청 좋았습니다.) 




유카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침의 시작은 유키 미쿠 전차와 함께 



보크스 삿포로점





보크스 삿포로점에 방문하였습니다.  



팩토리 홀 보크스 부스에서 나눠주는 전단지를 가져가면 2가지 이벤트에 참가 할 수 있습니다. 



1.스피너 돌려서 20초에 근접하면 상품을 주는데 정말 살살 돌린 거 같은데 20초를 뛰어넘어 39초에 수렴한 결과로 참가 상인 손난로를 받았습니다 



2.2000엔 이상 구입 시 가챠에 참가할 수 있는데 1등 상은 유키미쿠 DD 




딱히 구매할게 없어서 손 파츠라도 살까 했는데 다들 같은 생각을 했는지 손 파츠 재고가 많이 없더군요. 



결과는 당연히 참가 상인 포스터 카드 









9.보크스 삿포로점 스탬프 









삿포로 타워도 부레나이 아이데와 스노우 심포니의 성지입니다. 

안에서는 미쿠 관련 굿즈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2.11 아트리움 



저런 눈보라 속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도합니다.





토요일에는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TOKOTOKO, 하루마키고항, Keisei님의 공연을 보러 왔습니다.



TOKOTOKO 

♪.너의 색으로 물들어
♪.사랑의 마법
♪.신께서 말하시는대로
♪.네모난 지구를 둥글게
♪.무적mode
♪.우리의 거리에 사랑이 내리는 밤이야
♪.밤새도록 널 생각해


TOKOTOKO 보카로P, 보컬 / 여성 보컬 / 카혼 연주자의 3인 구성입니다.

1시간 정도 진행되었는데 처음에는 삿포로 밥 맛있어!! 이야기만 10분 하시더군요 ㅋㅋㅋㅋ 
(인정하는 바입니다.) 

토코토코는 마지미라 17때 , 여성 보컬분은 이번 유키미쿠 라이브에서 처음으로 미쿠 콘서트를 보셨다는데 내가 10년 전쯤 어릴 때 듣고 자랐던 노래가 지금도 이렇게나 열렬히 사랑받고 이어져 온다는 데에서 감동이 느껴지셨다네요.  특히 제미니가 나왔을 때 감동하셨다고 하시고 롤링걸 같은 경우에는 눈물나게 하는 감동주는 노래도 아닌데 눈물 나셨다하시고 

테마곡 후기에도 적혀있었듯이 본인들의 노래도 나중에 이런 식으로 계속 사랑받는 누군가의 추억의 노래가 되어주면 좋겠다 하셨습니다.
추가로 여성 보컬분이 행동이 상당히 귀엽고 재밌었습니다.
긴장했다고 일어서서 폴짝폴짝 뛰시기도 하고 ㅋㅋㅋㅋ




하루마키 고항

♪.칼데네
♪.Marine Grey
♪.코발트 메모리즈
♪.은하록
♪.드림리스 드림즈

3명이서 어쿠스틱 버전으로 연주하고 작곡가 본인이 노래도 잘 하셔서 보컬도 하십니다. 
예전부터 좋아했던 분인데 최근에 올리는 곡들은 특히나 하나하나가 주옥같아서 더 좋아하게 된 작곡가분입니다.  PV도 감성 있게 잘 뽑아져 나오는데 본인이 그림도 그리십니다. 
Music/Movie/Illust:하루마키고항
곡의 퀼리티를 생각하면 조회 수가  안 나오시는 편인데 올해는 꼭 하프 밀리언 정도는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다들 최신 투고 곡 멜티 랜드 나이트 메어를 들으세요!




▼ keisie -DJ

♪.다이아몬드
♪.어서오세요 자파리파크에 - 보카로 커버
♪.바카오 야루나라
♪.폐도시 아틀리에스타
♪.Electro saturator
♪.Satisfaction
♪.Hifumi
♪.네모난 지구를 둥글게
♪.Singularity -크립톤 6인 합창 버전
♪.Today the future

오랫동안 무명 생활을 해오시다가 마지미라 17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시면서 인정을 받게 되신 keisei님입니다.  이때를 위해서 펜라이트도 미리 준비해왔습니다. 

앞에 2팀의 라이브 때는 앉아서 청취하고 박수 정도만 쳐주는데 DJ 스테이지에서는 keisei님이 먼저 일어나서 펜라이트 신나게 흔들어 달라고 요청해주셨습니다. 

2017년 말에 보카라이프와 보카코시라는 보카로 DJ 이벤트에 참석했을때 도 keisei님의 스타트곡이 미키토P의 다이아몬드였는데 이 곡 진짜 좋아하시나 봅니다.


Today the future은 앙콜 곡인데 미쿠 콘서트의 앙콜과는 다르게 진짜 예정에 없었는데 관객분들의 열렬한 앙콜 요청으로 스태프 눈치 보시면서 이거 정말 해도 되는 거야? 해..? 하다가 결국에 가즈아아아 해버리셨습니다.

콜이라던지 단체 합창이라던지 분위기 최고조로 매우 즐거웠습니다.




크리에이터 마켓의 TOKOTOKO 타임에 사인을 받으러 갔습니다. 
매지컬미라이와 C93 때 앨범들은 전부 구입해서 유키 미쿠 18 CD에만 사인을 받아왔습니다. 
저 받고나서 잠시 후에 사인받는 줄이 길게 만들어지더군요. 



매지컬미라이 2017 BD 상영회



매지컬미라이 2017 BD 극장 상영회로 보러 디노스 영화관으로 갑니다.






1층에 오락실은 유키 미쿠로 화려하게 꾸며져있었네요. 




7층의 영화관으로 올라가니 미쿠 판넬이 2개 있었습니다. 



잠시 화장실에서 트위터와 카카오톡을 하고 있는 사이에 keisei님이 판넬에 사인을 하고 가셨더군요. 저걸 놓치다니 ㅠ 







티켓의 가격은 3000엔 정도 

원래는 티켓팅 시간을 2시간 정도 착각하는 바보짓을 하느냐고 티켓을 구해지 못했는데 

지인분의 귀국 비행기 시간이 변경되면서 양도를 받아 참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압도적 감사) 




매지컬 미라이 2017는 수도 없이 많이 돌려봐서 조금 질리는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극장에서 이렇게 BD를 보는 경험은 새로워서 좋았습니다.  
작년에는  비행기 일정 때문에 참가를 못했었는데 올해 한을 풀었네요. 

재밌던점은 엔딩 크레딧에서 모래혹성의 off vocal 버전이 흘러나오는데 

예이! 같은 콜 포인트를 다 같이 맞춰서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나서 콘서트 때 처럼 다 같이 박수를 치면서 끝을 맺었습니다. 




그 후 잠시 동안 keisei님의 토크쇼와 마지미라 패널을 건 가위바위보 대회가 열렸습니다. 

결과는 생략합니다. 

keisei님은 상영회 기준으로  보면서 눈물이 나셨더는 파트가 드리밍 츄츄라고하더군요..? 


매직 스파이시



매직 스파이스라는 수프 카레 가게로 여기 사장님과 크립톤 사장님이 친구라 카더라가 있습니다.  매지컬미라이에서도 이상한 차 하나 끌고 와서 음식 장사를 했었지요.

가게 디자인이 많이 힙하네요. 



처음에는 한국어로 스모킹 여부를 물으시던데 미쿠 옷보고 미쿠 좋아하냐고 한국어로 물으셔서 좋다고 하니 2층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카운터에는 비매품인 깃발 굿즈가 있더군요.







2층이 스모킹이기는 하지만 미쿠 굿즈를 왕창 모아놓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가게 디자인 다시 봐도 스바라시하네요. 레드 컬러에 미러볼까지 




미쿠 셋트 1500엔 + 매운맛에 따라서 추가 요금이 60-300엔 정도 붙습니다. 




수프 카레에는 닭 다리+가슴살 정도의 한 덩어리가 통쨰로 들어있는데 먹을만했습니다.

좀 취향을 많이 탈 거 같은 맛이었네요. 



유키미쿠 라이팅 스테이지




축제 기간의 마지막 라이팅 시간대에는 유키 미쿠 설상은 만남의 장소가 됩니다. 






굿즈부터 녹화 장비까지 정말 본격적입니다. 






솔직히 유키 미쿠 설상 라이팅 스테이지 자체는 그렇게 볼 거 없지만 이 즐기는 관경 자체는 상당히 재밌습니다. 



실수로 일-월 숙소를 잡지 못해서 뒤늦게 저렴한 숙소를 구했는데  인생 최악의 숙소가 되었습니다...


유키 미쿠 2018 후기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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