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9

2018.04 보카로하이의 니코니코 초회의 2018! 여행기 2편

니코니코 초회의 2일차



아침의 시작은 마리 과자와 함께

Torero라는 보카로P의 앨범을 살때 주신 과자인데 주는 이유는 자기 곡 M.A.R.I.E하고 이름이 같아서 ㅋㅋㅋ

받을 때 상황 ( ?이게 뭔ㄱ..아아아아!! 마리! )




다다미 이야기만 했는데 숙소가 전체적으로 엄청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도 또 쓰고 싶은데 6월 중순부터 일본법 개정으로 인해 일본 에어비앤비가 초토화되었다는데 걱정이네요.





마쿠하리역 --> 마쿠하리 멧세 



이 날은 느긋하게 마쿠하리행 첫차 버스 타고 편하게 갑니다.




역에서부터 니코니코한 분위기가 한가득




제가 가봤던 행사 중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가장 좋은 행사였던 느낌입니다.






8시 10분에 도착
우선 입장권으로 들어가면 현재 줄 서고 있는 사람들의 정면으로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나중에 입장 시작하기 직전에 오면 주목을 한눈에 받습니다.

아 우선 입장권의 단점이 하나 더 있는데 그림자가 없는 완전한 땡볕입니다. (우측 라인)
덕분에 생각보다 많이 더웠습니다.

화장실은 이 이미지의 좌측쪽에 바로 있습니다.
화장실 입구에 줄 하나가 길게 튀어나왔있다면 그건 큰거 줄이니 작은거는 안으로 바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궁금해서 일반 입장 줄 어디까지 있나 싶어서 가봤습니다.
저때가 8시 30분이었는데 오픈 할때즘에 아마 건물 한 바퀴 둘러싸지 않았을까...
웬만하면 우선 입장권으로 갑시다.




2일차에는 오프닝 식이 없어서 그런지 줄이 조금 더 두꺼워졌습니다.




일반 입장은 이 게이트하나로 들어가더군요.
직접 확인은 못했지만 우선 입장객이 다 들어가면 앞쪽 게이트도 활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니코니코 초회의 2일차 





뭔가 죽어있어 ㅋㅋㅋ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똑같이 말하더군요.






저 비싸지만 맛없는 음료, 선착순 판매인데 사기 위해 매시간 줄 서 있더라고요.
비싸고 맛은 없지만 전부 품절...(저는 과거와 미래에 사먹었(을) 사람입니다.)

원래는 니코 카페에서 판매했던 콜라보 음료입니다.
니코 카페에서 직접 먹어보았던 후기 *링크




컴파스라는 모바일 게임 부스
NHN하고 니코동 둘이서 읏샤읏샤해서 만든 모바겜

게임은 안 해봤지만 컴파스 관련 보카로 곡들이 좋은게 많습니다.
(그 중엔 니트를 닦아주는 이도 있었다.)



그중 대표곡 댄스 로봇 댄스
컴파스 부스 지날 때 마침 타이밍이 맞아서 원 투 쓰리 포 콜 넣으면서 갔습니다.




초파티에 나오는 거 볼 때만 해도 자기가 만든 게임 밀어주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외로 인기 엄청 많더군요...
이 부스 말고도 컴퍼스 관련 일러스트 전시되어 있는 곳마다 사진 찍으려는 사람이 몰려있습니다.




컴파스 부스의 뒷쪽

11시까지는 보마스 2일차 부스에서 앨범 구입과 사인을 받으러 돌아다니고
11시에 시작하는 보카 니코를 보러 갔습니다.

VocaNico - 11:00 ~ 메로칭 / 11:30 ~ DJ A.T.E



  1. 스트로보나이츠
  2. 토리노코시티
  3. Fly to night, tonight
  4. Cynic
  5. Little Parade
  6. 꼭두각시 피에로
  7. ELECT
  8. ievan Polkka
  9. 히비카제
  10. 플라스틱 보이즈
  11. 아이코토바
  12. 비바하피
  13. Shake it!
  14. 해피 신디사이저

메로칭은 원래 춤춰보았다 전문인데 하치오지P하고 유요윳페하고 친하게 지내다 보니 DJ 실력도 엄청 좋네요. DJ중에 실제로 춤도 춰주기도 합니다.
선곡 중에서는 5번 K-dash님곡이 가장 반가웠습니다.
마이너하다 보니 해주는 사람이 없거든요...

DJ에 어울리지 않을 거 같은 곡들, 스트로보나이츠/ 피에로 / 아이코보라
리믹스 엄청 잘해오셔서 신나게 잘 해줘서 좋습니다.

첫 시간이기도하고 세트리스트도 잘 짜오셔서 그런지 현장이 가장 파워풀했던 타임 중 하나였네요. 다른 건 몰라도 목 상태가 좋다 보니 다들 소리 엄청 크게 지릅니다 ㅋㅋㅋ
메로칭이 관객 유도를 잘하기도 합니다. 비바하피에서 진짜 즐거웠습니다.

올해 마지미라 비바하피 나오는데 이런 분위기면 정말 소원이 없겠네요.

마지막 해피 신디사이저에서는 작곡가 본인 이지팝님도 무대에 같이 올라와서 디제잉하시고 메로칭은 춤추더군요.




양일에 한명씩 오디션을 통해서 DJ를 선발합니다.
어제는 DJ RK님이었는데 직접 보지는 못하고 재방송으로 오늘 아침에 보았는데
ㅗㅜㅑ 전곡 리믹스로 만들어오셨더군요. (이걸 놓치다니)
보카로 DJ 하시는 분들에게는 꿈의 스테이지여서 오디션으로 올라오신 분들은 정말 사활을 걸고 최고의 준비를 해오십니다.

  1. 천본앵
  2. 히비카제
  3. Makes You a Fighter
  4. 혜성허니문
  5. Sweet Midnight
  6. 누군가의 심장이 될 수 있다면
  7. Crystalline
  8. カラフルな雨とモノクロの記憶
  9. 신의 뜻대로
  10. Calc.
  11. 탈법록
  12. LUVORATORRRRRY!
  13. 도플 입씨름
  14. 위풍당당
  15. ECHO
  16. 컬러풀 - A.T.E
  17. 브리키리노 댄스 
  18. 육조년과 하룻밤 이야기
  19. 내일의 밤하늘 초계반

조금 마이너한 곡도 섞여있어서 모르는 곡은 따로 찾아보았네요.
호불호 갈리는 부분인데 노래를 풀로 틀어주지 않고 1절만 하는 거에 관한 건데 저는 더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3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동안 많은 노래를 들을 수 있니 좋아요.

원래부터 DJ를 전문으로 하는 분이고 다른 유명P와는 달리 다양한 P들의 유명곡을 모아서하니깐 세트리스트가 정말 좋습니다.

11시 53분부터 다른 이벤트를 보기 위해서 빠져나옵니다.
(그 뒤에 나온 노래가 저 2개라니 흑흑)
완벽하게 정반대 편에 위치한 1홀 구석으로 빠르게 걸어갑니다. 호다다닥


초 불러보았다 - Melt 단체 합창





전국니코츄노래자랑 에리어에서
12시부터 멜트를 다 같이 불러 보는 특별 기획이 있어 왔습니다.

스테이지에서 마이크 잡고 부르는 사람은 추첨으로 뽑는데 신청만 해놓고 자리에 없는 사람이 많아 5분 정도 지연되었습니다.




추첨 당첨과는 별개로 마이크는 없지만 선착순으로 스테이지에는 올라갈 수 있더군요.
제 지인분도 한 분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거 실패한 지인분은 " 아 나는 저 가사집 안 줘도 부를 수 있는데 ㅠㅠㅠ "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못 올라가신 분들도 함께 부르더군요.
언제 들어도 좋은 멜트이지만 이렇게 다 함께 부르는 걸 직접 들으니
예전에 멜트 단체 합창 영상보던 추억도 나고 또 다른 감동이었습니다.


보카로 에리어로 돌아가는 도중









등에 뭔가 메고 우마루 망토도 쓰고 기어 다니던데 도대체 상품이 뭐길래...




N고 문화제라는 부스인데 차를 단돈 100엔 주먹밥을 200엔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팔아서 좋습니다. 보카로 에리어와 가깝기도 해서 양일간 여기서 차만 4병 샀네요.

1일차에 4시쯤 가니 주먹밥은 햄이 다 떨어졌으니 계란만 들어가도 괜찮냐고 묻더군요.
아침에 샌드위치랑 주먹밥 먹고 굶고 있던 상태여서 계란 햄 없이 먹었습니다.


12:30 ~ Easypop




어제 보마스에서 앨범 구매할 때 사시이레를 건내자 한국인인 걸 알자
K-pop 대단하다고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ㅋㅋㅋ ( 죄송합니다 사실 별로 안 들어요... )

  1. 하이 파이 레이버
  2. Satisfaction - kz
  3. ERECT - niki
  4. Party Junkie - 사츠키 가 텐코모리
  5. WAVE - niki
  6. Girls
  7. 망상세 - Deco*27
  8. LUVORATORRRRRY! - 기가P
  9. Shake it! - emon
  10. 해피 신디사이저

3번째 곡에서 실수로 멈춰버리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이지팝: 고멘네  ㅋㅋㅋ

마지막 해피 신디사이저에서는 다 같이 노래하자 하니깐
정말로 다들 노래 가사 외우고 있던 게 놀랐었네요.

ハッピーシンセサイザ 君の 胸の奥まで
해피 신디사이저 너의 가슴 속까지
届くようなメロディ奏でるよ
전해질 듯한 멜로디를 연주할게

13:00 ~ Omoi



Omoi는 sakurai님과 kimura님의 2인조
사쿠라이님은 작년에 초회의에 처음와서 관객으로서 디제잉을 구경했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자기가 내년에 무대에 서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고하네요.

  1. Snow Drive
  2. 전전전세 (리믹스)
  3. 네가 뛰어내린다면
  4. 칫 챗 마치!
  5. 작은 사랑의 노래 (리믹스)
  6. UFO (리믹스)
  7. 테오

아니 왜 전전전세가 반응이 가장 좋은 거야 (테오 나오기전까지)
Omoi 좋은 곡 많은데 리믹스가 절반 정도인 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리지널 곡을 더 듣고 싶었는데...

중간에 했던 말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나는 음악을 믿고 모두들 음악은 기적이나 마법이라고 하는데
우리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으로 음악은 그렇게 강한 게 아니야
음악은 범죄, 재해, 전쟁도 법률에도 이기지 못해
이기지 못하는데 싸운다는 것은 괴롭고 슬픈일이지만
그래도 싸운다는 자세는 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
그래서 그 녀석들하고 싸워서 승부할 수 있는 게 뭔가 생각해보니
여기에 있는 모두들의 미래라고 생각해
조금이라도 여러분들의 등을 밀어줄 수 있는 바람 같은 곡을 만들고 싶습니다.

Omoi의 곡들에는 확실히 그런 마음이 많이 담겨있어서 더 잘 와닿았습니다.
저 명연설하고 다음 곡은 너의 모든 걸 보여줘! 겠지 했는데
UFO 리믹스 ㅠㅠㅠㅠ

너의 모든 걸 보여줘의 일러스트레이터는
마지미라 2018의 콘테스트 우승인 미티어어의 일러스트를 그렸고
작곡가인 Omoi님은 마지미라 2018 테마송을 만들게 됩니다.
우연으로 이어져가는 세계


점심밥 먹으러 가는 도중



장기는 3월의 라이온이라는 애니로 배웠어요.
작년 영상 보니깐 인공 지능 + 로봇 팔도 나오더군요. 초쇼기




컵누들의 콩고기 왕창 넣은 버전이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 초회의에서 오로지 그 콩고기로 이루어진 음식을 판매하는데 이외로 인기 많아서 순삭이더군요.




조이 사운드와 DAM 둘 다 와서 홍보중
저 안에 들어가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밖의 스크린으로 나옵니다.








초안내센터, 모르는 게 있다면 물어보세요.


초 푸드코너



어디선가 느껴지는 정겨운 고향의 향기



초회의에서 판매하는 음식 리스트는 공식 사이트에서 위치와 함께 전부 미리 알려줍니다.
올해 푸드 종류는 24종이었습니다.




벽면 쪽에서는 요리 관련 생방송중




저의 목표는 니코니코 동화 마스코트, 테레비쨩
이유는 초회의 미쿠 일러스트에서 미쿠가 먹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측의 먹으면 왠지 머리 나빠질 거 같은 거는 품절이더군요.






그냥 돈 받고 찐빵 하나 건네는 거니 줄 금방 줄겠지 했는데 10분 넘게 걸리더군요.




오늘 먹지는 않고 내일 어딘가에 쓰기 위해 가방에 보관합니다.




푸드 코너의 경우에는 혼자서 여러 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니 여러 곳을 돌아본다면 지인끼리 분담해서 사 오는 것이 시간 절약에 좋습니다.

제 지인분은 나폴리탄 살려고 줄 섰는데 20분 걸려서 기다렸습니다.




나폴리탄의 일러스트는 마지미라 2018의 Mika Pikazo님
홍보 곡은 나유탄 성인 / 쿠라게P / 오스터 프로젝트의 총 3곡
화려한 크리에이터 라인업


당신은 나폴리탄을 먹고 싶게 된다.
당신은 나폴리탄을 먹고 싶게 된다.
당신은 나폴리탄을 먹고 싶게 된다.




먹고 싶어졌으니 먹어야죠
소세지가 보이는게 나폴리탄 / 다른 2개는 미트소스
저는 나폴리탄을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른 한분은 신라면 드셨는데 양이 작은 컵라면 수준...
특이하게도 라면 위에 토마토 올려주네요.




곳곳에서 음료수를 200엔에 파는데요 어째서 인지 구입한 코카콜라에 태극 마크가 그려져있네요.




3.8m이라고 써져있는 2층 복도에도 사람이 가득
2층 이야기하니 트위터에서 봤던 게 떠오르는데




11홀쪽에서 초니코쿠라?라고해서 오타게 관련 행사하더군요.




대단해 )))


GateBox X Deco*27


게이트 박스 부스는 미쿠나 저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인쇄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2일차에는 특별 이벤트로 데코니나가 나온다고 하여 시간 맞춰 보러 왔습니다.




QR코드로 특설 사이트 들어가 보라고 해서 들어가봤더니




아앗! 새로운 공식 일러스트가 무려 아고나스비님
오로지 미쿠가 좋아서 그림 열심히 그리다보니 프로 수준이 되어버리신분
미쿠 좋아하면서 그림 잘 그리시는 분도 많기에 저는 크립톤이 그런 분들 공식에서 많이 써주길 희망하는 입장이어서 아고나스비님이 공식 측에 많이 섭외되는 게 기쁩니다.




첫 공식 일러는 Len A-7님이었는데 게이트 박스가 일러스트 하나는 잘 뽑네요.
가격만 빼면 좋은 게이트 박스 (390만원)


영상도 틀어줘서 테마곡이라도 나오나 싶었는데 정말 별 내용 없더군요.




리얼 아키바 보이즈와 데코니나가 같이 나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별 내용은 없었습니다. 데코 니나 실물봤다는 게 이의아닌 이의?

데코니나 올해 10주년이기도 하고 보카로 관련해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VocaNico 3:30 ~ 하치오지P 



제가 도착했을때는 키쿠오의 디제잉 막바지
키쿠오 끝나니깐 여성분들 환호소리가 터져나오더군요... 와 저렇게 인기 많구나
(키쿠오 잘 안 듣는사람)




사람이 워낙 많아서 옆의 난간에서 구경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1. Sweet devil
  2. 고스트룰 Remix - Deco*27
  3. Little Scarlet Bad Girl
  4. weekender girl  -하치오지P & kz
  5. Hand in Hand Remix - kz
  6. 혜성 허니문 - 나유탄 성인
  7. 히비카제 x sweet devil 믹스업
  8. 변덕쟁이 메루시
  9. 댄스 로봇 댄스 - 나유탄 성인
  10. Violence 트리거 (신곡)
  11. never ender - kz
  12. World Wild Festival

지인끼리 농담으로 하는 소리가 하치오지P를 동네아저씨라고 부르지만
그만큼 실력이 좋으니깐 자주 볼 수 있는 거겠죠

주말소녀가 틀어주면서 "모두들 최고의 휴일 보내고있어?!"
예에!!!!!!

스폰서 관련으로 인해 혜성 허니문이 가장 많이 노래 중 하나인데
하치오지P가 가장 신나게 리믹스했네요.
보카니코의 스폰서는 스테이지 뒤에 커다랗게 적혀있듯이 토부 톱 투어라는 회사입니다.
유키 미쿠 관련 숙소나 비행기 플랜은 전부 이 회사가 하고 있어서 유키 미쿠 가봤다면 익숙한 회사로고

자기 컴파스에 과금 왕창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ㅋㅋㅋ
댄스 로봇 댄스 + 자기가 쓴 컴파스 관련 미공개 신곡
곡 써서 받은 돈으로 과금비 회수했겠네요.

월드 와일드 페스티벌은 다함께 춤춰보았다의 테마송으로 초회의 2018을 위해 만든 곡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양옆에 댄서 2분이 춤춰주더군요.


10초 현장 영상

라스트 스테이지 - 164 X  X 미키토P






1.이얼팬클럽 feat.린&Gumi - 미키토P
2.천성의 약함 feat.Gumi - 164
3.바람둥이 엔드롤 feat.테토 - 아사

시작부터 클라이막스같은 분위기, 이얼팬클럽으로 시작 
린하고 구미 보이스도 전부 나오지만 미키토P도 같이 부르더군요. 

화악기 밴드 멤버 / 테토 오리지널 곡으로 유명한 아사님
여성미가 넘치지만 남자 *사진
팬 많으시더군요... 스테이지 가장 앞부분에 있던 분들 전부 아사 팬클럽 느낌 


미키토P "최근에 보카로P로서 곡 하나를 냈는데요"
현장 반응: 와아아아아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아아
미키토P "많은 분들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노래를 합니다! "
(본인도 그 노래 유명한거 잘 아심) 

4.로키 feat.린&미키토P


로키 가사중에 Selfy 셀피 셀피하는 파트에서 셀카 찍었습니다.
현장 열기가 정말 장난이 아닌데 생방송에서는 관객선 소리가 잘 안들리게 되어 있어서 현장의 느낌이 잘 전해지지 않더라고요. 



5.잔향 feat.Gumi - 164
6.青 feat.마유-164

컴파스 노래를 많이 해주는 경향이 있는데 164도 컴파스 곡을 해주더군요.
青 파랑에서는 다들 펜라이트 파랑색으로 바꿔주는게 감동 




7.애수 레인카페테리아 feat.아사
8.요시와라 라멘토 feat.테토 

원래는 테토 노래지만 미키토P도 노래하니깐 본인도 노래한다고 ㅋㅋㅋ 
깨알상식으로 요시와라 라멘토의 토크 파트는 테토 성우가 직접했습니다. 



9.39뮤직 feat.미쿠 
아~ 마지막 곡이라면 39뮤직해주면 좋을텐데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3초후에 흘러나오더군요. 오예!

마지막으로 밴드 소개를 하면 끝났습니다.
미키토P " 베이스 아사! "
아사 : " 기타 이치로쿠욘! "
164: " 기타 미키토P! "
아사: " 그리고 드럼 유이치! "

이런 갓콜라보 밴드 기획하신 스태프에게 박수를888
마지막에는 사용했던 기타 피크를 전부 던져주고 갔습니다. 받은 사람 부럽네요.



보카 니코가 끝나고 잠시 동안은 카메라가 계속 켜져서 생방송에 나오는 상태인데요.
거기 나오자고 팔 흔들고 있는 사람 ( 그리고 그중 한 사람)




나갈 때 겨드랑이하고 발가락에 바르는 냄새 제거제 샘플 왕창 나눠줘서 많이 받아왔는데 여성용이더군요. ( 그냥 씁니다.)


니코니코 초회의 2018 - 종료 


현장 방문객 양일 16만
인터넷은 어떤 식으로 세는지는 모르겠지만 612만명
계속 증가하는 추세네요.  제가 알고 있는 서브컬쳐 행사로는 코미케 다음으로 2위 규모인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보카로 위주로 다녔는데 다음에 다시 온다면 보카니코 비중을 조금 줄이고 더 다양하게 보러 다니고 싶네요.

보카 니코 영상은 니코동에서 한 달 한정으로 공개하고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저작권으로 전부 잘렸더군요. 더는 보기 힘들어요.
혹시 bilibili에 超Voca Nico 2018 영상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마쿠하리 멧세 한복판에서 데코폰(감귤)을 까먹고 있는 이유는
1.길거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 있음
2.지인 애플워치가 안 켜져서 코인 락커를 열 수가 없음
-> 남는 시간에 귤이라고 사 먹자

맛있었습니다.






어제는 멧세에서 저녁 먹고 택시 타고 가서 느끼질 못했는데
마쿠하리 멧세 모든 홀은 다 쓰는 행사답게 사람이 엄청 많네요.
스이카 교통 카드는 필수로 만들고 충전도 해놓아요.







저녁으로는 북극라멘이라는 걸 먹었는데요.
매운맛으로 유명하다는데 최대 10레벨 중에서 9짜리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첫 감상은 콜록콜록하는 느낌인데(가루가 많아서...) 한국인 패시브 때문인지 별로 안 맵더라고요.

지인 중 한 분은 디진다 돈까스라는 위에 구멍 뚫을 기세인 독성 물질도 완식하는 사람인데 이게 어디가 매운 거냐면서 옆에 있던 고춧가루를 더 팍팍 뿌려드셨다는데
옆에서 그걸 본 일본분 리액션이 에에에에에에에?? (이것도 매워 죽겠는데 미친거아니야라는 느낌)

혀는 괜찮았는데 내장은 아니었는지 다음날 나리타행 전철에서 고통받았습니다.
맛은 있으니 귀국하는 당일에만 드시는걸 권장합니다.


밤샘 가라오케 



LIVE DAM STADIUM
매지컬미라이 버전의 노래를 선택하면 BD에서도 볼 수 없는 2앵글 영상이 나옵니다!
한국에도 저 노래방 기기에 화면 2개 쓰는 곳이 있기는 한데 화면이 작아서 현지 노래방이 압도적이더군요.

저런 콘서트 영상에서는 가사가 작게 나오는데 한국에서는 가독성에 지장을 줄 정도인데 일본 노래방 보니 작은 이유가 납득이 가는군요.

노래방 기기 이름에서부터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 느껴지는데 콘서트 BD 뷰잉할때 정말로 좋을 거 같더군요. 한국에는 이런 시설 없나 아쉬움이 드네요.
콘서트 BD 나올때 마다 모여서 보면 재밌을 거 같은데




VocaNico에서 Shake it과 함께 가장 많이 나온 노래 혜성 허니문

DAM 기기에서는 크립톤 보컬로이드의 노래를 고르면 각 보컬로이드의 팬메이드 일러스트가 쭈르륵 나옵니다.
저 일러스트 시오미즈님의 미쿠 (좋아합니다.)




노래방 보카로곡 인기 순위 최상위권인 샤를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 곡에서는 전용 PV가 나오네요.




로키가 저때 막 따끈따근하게 업데이트 되었는데 보컬로이드 차트 랭킹 1위 했더군요.
로키 로키노 롯쿤 롯쿤로-루 로키 로키노 롯쿤 롯쿤로-루

11시 부터 5시까지하다가 숙소오고 저는 낮 비행기 일정이어서 90분 정도 수면을 취합니다.




어제 사 왔던 테레비쨩 만쥬를 활용할 타임
미쿠가 들고 있는 음료는 현장에서 파는 걸 보지 못해서 컵 누들 컵에 빨대를 꽂아서 대체합니다.

머리 위에 테레비쨩 인형 올리는 게 힘들다고 판단되어 천장에 머리가 닿게 하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촬영에 사용된 음식들은 전부 제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테레비쨩은 별로 맛없었습니다. (콜라보 음식이기 때문)


나리타 공항 



나리타 공항 제3 터미널 면세점에 위치한 미쿠 코너
국내 항공사에 중에서 제3 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는 지금 기준으로 제주항공 밖에 없더군요.




설치된 모니터에서 미쿠 소개 영상이 나오는데 한글로 하츠네 미쿠라고 적혀있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대형 TV에서는 미쿠 EXPO 2018 미국, 멕시코 콘서트 투어 홍보 영상이 나오고 있네요.




여행의 마지막 까지 미쿠미쿠하게!


ニコニコ超会議2018

초회의 공식 홍보 영상 BGM-Deco*27 하루이치 Feat.하츠네 미쿠

당신의 일상은 누군가의 특별함, 니코니코 초회의!
캐치프레이즈 정말 잘 만드네요. 홍보 영상을 보니 벌써부터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제 여행 후기글은 대부분 미쿠 한정 이벤트여서 미쿠팬이 아니라면 당신도 가보세요!라고 권하기 힘든데 초회의는 일본 놀러 가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니코니코, 싱글벙글함이 넘쳐나서 분위기 자체만으로 너무 즐겁습니다.
일본 최대의 문화제, 가본다면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줄 겁니다.

초회의는 대체로 4월 마지막 주말에 열립니다.
일본 *골드위크의 시작이어서 출국을 최대한 빨리하고 월요일에 귀국하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특가 나올 때 일찍 예약해서 저렴하게 다녀왔는데 골드위크 때문인지 항공권 가격이 점차 성수기 가격으로 올라가니 가능한 한 빨리 예약하시는 게 좋습니다.

4월 말에 일본에 간다면 관광, 맛집 투어 여행 사이에 하루 정도는 특별한 행사 어떻습니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코니코동화의 또 다른 대표 행사 니코니코 초파티 후기는 *여기
하츠네 미쿠 10주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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